KODEX 증권 ETF 투자 전 알아야 할 구성종목과 배당 수익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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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기에 주목받는 KODEX 증권 ETF

2026년 들어 국내 증시가 활황을 맞으면서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4000선을 넘어서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대금이 늘어나면 증권사의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직접적으로 증가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별 증권주 대신 KODEX 증권 ETF 를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KODEX 증권 ETF는 국내 주요 증권사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한 종목에 집중하는 리스크를 줄이면서 증권업종 전체의 성장에 베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ODEX 증권 ETF에 투자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구성종목, 배당 수익률, 비용 구조 등을 상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KODEX 증권 ETF 기본 정보

KODEX 증권 ETF는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종목코드는 102970 입니다. 2008년 5월에 상장되어 17년 이상의 운용 역사를 가진 국내 대표 증권 섹터 ETF입니다.

이 ETF는 KRX 증권 지수 를 추종합니다. KRX 증권 지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증권업종 종목들로 구성된 지수로, 국내 증권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편입하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자산총액은 약 4,766억 원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45%이며, 이 중 운용보수가 0.389%를 차지합니다. 분배금은 연 4회 지급되며 매년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이 분배 기준일입니다.

구성종목 상세 분석

KODEX 증권 ETF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상위에 포진해 있습니다. 2026년 1월 기준 상위 10개 종목과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이 약 2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최대 증권사로, 해외 사업 확장과 자산관리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 는 약 19.5%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지주회사로, 증권업 외에도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은 약 17~18%의 비중으로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삼성그룹 계열의 대형 증권사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 NH투자증권 이 약 10~11%, 키움증권 이 약 13%, 메리츠증권 이 약 10% 내외의 비중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상위 6개 종목이 전체의 약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대형 증권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과 분배금 현황

KODEX 증권 ETF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높은 배당 수익률 입니다. 증권주는 금융업종 특성상 배당 성향이 높은 편이며, 이 ETF 역시 연간 분배율이 4~5% 수준으로 KODEX ETF 상품군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합니다.

분배금은 연 4회 지급됩니다.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보유자에게 분배금이 지급됩니다. 분배금 지급일은 기준일로부터 약 5영업일 이내입니다.

과거 분배금 이력을 보면 연간 총 분배금은 주가 수준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꾸준히 지급되어 왔습니다. 증시 활황으로 증권사 실적이 개선되면 분배금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당 투자 관점에서 KODEX 증권 ETF를 장기 보유하면 시세 차익과 함께 분배금 수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투자 비용 구조 이해하기

ETF 투자 시 비용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ODEX 증권 ETF의 총보수는 연 0.45% 입니다. 이는 운용보수 0.389%, 판매보수 0.001%, 수탁보수, 사무관리보수 등을 합산한 금액입니다.

총보수는 매일 기준가에 반영되어 자동으로 차감되므로 투자자가 별도로 납부하지 않습니다. 연 0.45%라는 것은 1,000만 원을 1년간 투자했을 때 약 45,000원의 운용 비용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외에 ETF 매매 시 증권사에 지불하는 매매수수료 가 있습니다. 매매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며 일반적으로 0.01~0.05% 수준입니다. 또한 매도 시에는 증권거래세 0.18% 가 부과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KODEX 증권 ETF의 비용 구조는 섹터 ETF 중에서 평균적인 수준이며, 개별 종목 여러 개를 직접 매매하는 것보다 거래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최근 수익률 현황

KODEX 증권 ETF의 수익률은 증시 상황에 따라 변동폭이 큽니다. 증권주는 대표적인 경기민감주로 증시 활황기에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지만 침체기에는 하락폭도 큰 특성이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초까지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KODEX 증권 ETF도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8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1년 수익률도 100%를 넘어선 시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가면 증권주는 시장 평균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상품임을 인지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투자 시 고려할 리스크 요인

KODEX 증권 ETF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 요인들이 있습니다.

첫째, 거래대금 변동 리스크 입니다. 증권사 수익의 상당 부분은 위탁매매 수수료에서 나옵니다. 증시 거래대금이 줄어들면 증권사 실적이 악화되고 주가도 하락합니다. 현재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 수준이라는 점은 역으로 향후 감소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금리 변동 리스크 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운용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금리 하락 시에는 예탁금 이자 수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셋째, 규제 리스크 입니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나 제도 변경이 증권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여 포트폴리오 내 적정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무리하며

KODEX 증권 ETF는 국내 증권업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상품입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4~5%대의 분배금 수익률도 매력적입니다.

다만 증권주는 변동성이 높은 경기민감주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증시 활황기에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조정 시에는 큰 폭의 하락도 감수해야 합니다. 투자 전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 수익률, 감내 가능한 손실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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