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디미방은 17세기 조선 중기, 장계향 선생이 후손을 위해 집필한 한글 조리서로, 한국 최초의 한글 요리서이자 동아시아에서 여성이 쓴 최초의 조리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디미방은 1600년대 조선 양반가의 식문화와 146가지의 다양한 요리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요리법을 넘어, 당대의 음식 조리, 저장, 발효, 식품 보관 및 술 빚는 법까지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 귀중한 역사적 가치를 지닙니다.
음식 디미방
주요 특징
- 다양한 요리법: 음식디미방에는 국, 찜, 전, 회, 젓갈 등 다양한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찜 요리에는 붕어찜, 해삼찜, 가지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조리법을 통해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식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 재현과 현대적 활용: 13대 종부인 조귀분 씨는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조리법들을 현대에 맞게 재현하여 전통 음식의 맛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인들도 조선시대의 전통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전통 음식 체험 및 행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음식디미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전통음식 체험에 대한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음식디미방’의 대표 음식 시식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외국인 외교관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코스 요리 안내
- 정부인상 코스: 음식 디미방의 전통 요리 비법을 그대로 담은 코스 요리로, 8인 이상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55,000원입니다. 계절에 따라 메뉴가 변경될 수 있어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소부인상 코스: 2인 이상 예약 가능한 코스 요리로, 가격은 33,000원입니다. 역시 음식디미방의 전통 요리법을 바탕으로 한 요리로, 다양한 전통 음식을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마무리
음식 디미방은 경북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 위치한 석계종가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음식의 깊은 맛과 한국 문화의 정수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방문 전에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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